자라섬 페스티벌 준비물 기록용 8월27일

양산(그늘이없어서햇살이강합니다)매트간식(사먹기에는줄이너무길어요)담요나상의(추위어르신필수)물티슈필수준비물

혹시 한두 명이 가볍게 다녀오시면 저렇게 필수적인 준비물만 가방에 챙겨 다녀오세요.담요나 상의는 케바케와 함께 간 친구는 반팔이었는데 상의는 필요 없었어요.나는 가디건을 가져갔는데 더 두꺼운 걸로 가져갈걸 그랬어. 웨건 또는 캐리어(걷는데 5분에서 10분 소요) 캠핑 의자(좌식은 스테이지 앞에 설치 가능, 일반 의자는 스테이지 밖에 설치) 테이블(잔디 먼지가 많이 나요) 쓰레기 담는 봉투가 있으면 되고 없으면 되고.

마음먹고 축제를 즐기려면 다 준비하는게 좋은데 혼자든 둘이서 편하게 다녀와도 될 것 같아요.8월 마지막 주말 kt 보야지 투자라섬 페스티벌 티켓을 운 좋게 구해서 8월 27일 자라섬에 다녀왔습니다.

8월 말이었지만 햇빛은 아팠고 하늘은 맑게 차는 졸린다

22년 보야지 페스티벌은 너무 아쉬웠는데 음향이 너무 안 좋았어요.그리고 잔디를 깎은 풀더미가 군데군데 있어서 먼지가 너무 많이 튀었어요.그리고 그늘이 없고 무대가 서쪽이라 오후가 되면 눈부십니다.

양산 필수.

차라리 무대 바로 앞보다 깊은 안쪽에서 무대에 상관없이 노래를 즐기면서 돗자리에 누워서 하늘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떡과 스낵은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차가 너무 막혀서 오후 4시쯤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간식을 조금 먹었더니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푸드트럭과 화장실은 여유로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인기 가수 공연 중에 다녀오시면 여유롭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공연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공연과 공연 사이에 가면 공연도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 무대를 바라보고 무대 왼쪽에서 불꽃놀이를 노리는 분들은 가장 안쪽에 위치해주세요.마지막 피날레 불꽃놀이까지 보고 나오면 나가는 길이 너무 막힙니다.

정체까지는 괜찮은데 차가 꼬이면서 다들 짜증나고 괜히 저까지 짜증나요ㅠ 가평을 빠져나가는 데만 2시간은 걸렸어요.정체나 주차난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차를 멀리 두고 오세요.그리고 끝까지 안 계시고 그냥 중간에 빠져버리는 거!
#자라섬축제 #가평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