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미래를 실현해줄 창업가에게 베팅하는 벤처캐피탈 심사역 (ft. NH벤처투자)

NH벤처투자는 2019년 11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인 농협금융지주의 9번째 자회사로 설립된 신기술금융회사입니다.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활발한 투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를 진행한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범농협 연계사업 추진을 통한 투자자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NH벤처투자Q. NH벤처투자 김철수 팀장은 대학 졸업 후 진로 결정을 어떻게 했나요?제대하고 제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래도 상경기라 그런지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숫자 감각이 뛰어났던 것도 아니고 회계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제 나름대로 진로를 모색했습니다.

성적을 보면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이 나뉘거든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업의 공통점을 분석해보면 창의력과 이를 구조화할 수 있는 기획력, 그리고 발표가 포함된 수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진로를 마케팅과 경영전략 쪽으로 정했습니다.

다만 학교 수업 성적만으로 제 경쟁력을 판단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어 저를 테스트해 보려고 각종 공모전에 참가했습니다.

다양한 마케팅 공모전에서 꾸준히 수상하자 제 자신의 경쟁력에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2011 헌혈공모전 광고부문 최우수상 대한적십자상 수상공모전 외에도 인턴을 통해 적성을 찾으려는 시도도 꾸준히 했습니다.

IBM Korea, 네이버, LG생활건강, P&G Global Challenge 등 다양한 인턴과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막연한 미래로 인해 고민이 가득했던 시절 다양한 외부 활동과 경험을 한 덕분에 지금의 벤처캐피털이라는 천직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Q. 졸업 후 대기업, 스타트업 그리고 창업까지 경험했고 현재 벤처캐피탈 심사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어떤 곳인가요?가장 최근에 투자한 곳은 아마드 프레시라는 곳으로 비건 치즈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파스파인더H에서 2년 전 초기 투자를 하고 NH벤처투자로 옮긴 후에도 다시 한 번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아마드프레시가 개발한 비건 치즈는 일반 동물성 치즈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식감과 풍미로 기존 유제품 치즈의 대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회사 동료들도 모두 먹어봤지만 일반 치즈와의 차이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른 비건 치즈는 먹으면 맛과 식감이 어딘가 부자연스럽지만, 아마드 신선한 비건 치즈는 그냥 치즈 그 자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프레시 비건 치즈'(왼쪽부터 슬라이스 치즈, 큐브 치즈 제품)비건이라는 기능성과 맛까지 모두 갖춘 덕분에 미국에서 열린 ‘CES 2022’와 ‘2022 팬시푸드쇼’ 등 글로벌 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를 통해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푸드에도 투자한 콜라보레이션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산업은행, UTC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프롤로그 등 유수의 벤처캐피털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10년 이상 음식물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오경아 대표가 이끄는 아마드프레시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투자하고 싶은 스타트업 또는 분야가 있으신가요?요즘은 친환경 분야를 주로 보고 있어요. 거스를 수 없는 경향 중 하나가 친환경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슈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만 봐도 결코 일시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국내만 봐도 인천시와 서울시가 수도권 매립지 문제로 갈등이 있습니다.

인천시내 수도권 매립지로의 폐기물 반입이 시작된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인천시는 수십 년간 수도권 매립지에서 막대한 환경 피해를 입었다며 지금은 매립지 사용을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와 서울시·경기도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폐기물 처리 및 탄소 중립과 탈플라스틱 및 재활용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있다면 꼭 투자해보고 싶습니다.

실제 비건식품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육류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Q. NH벤처투자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충분히 큰 시장을 지향하는 합리적인 수익 모델, 그리고 이를 실현할 팀을 구성했다면 저는 투자 유치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생존을 위한 투자유치는 자제해야 합니다.

잘 안되는 사업모델이라면 잘 판단부터 빨리 정리해서 다른 사업모델로 전환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김철수 NH벤처투자 팀장투자 유치를 위한 판단은, 이하의 2가지 케이스 중 하나를 충족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첫 번째가 시간 단축입니다.

사업모델 검증 후 투자유치 시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투자자는 높은 점수를 줍니다.

예를 들어 자력으로 성장하면 3년이 걸리지만 투자 유치 시에는 1년으로 줄일 수 있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진입장벽 형성입니다.

사업모델 검증 후 다양한 진입장벽을 세워 독점적 지위를 구축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경쟁자와의 출혈경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타트업은 불필요한 판관비를 낮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NH벤처투자의 문을 두드려주길 기대합니다.

투자 유치를 위한 판단은, 이하의 2가지 케이스 중 하나를 충족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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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자력으로 성장하면 3년이 걸리지만 투자 유치 시에는 1년으로 줄일 수 있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진입장벽 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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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스타트업은 불필요한 판관비를 낮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NH벤처투자의 문을 두드려주길 기대합니다.

투자 유치를 위한 판단은, 이하의 2가지 케이스 중 하나를 충족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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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자력으로 성장하면 3년이 걸리지만 투자 유치 시에는 1년으로 줄일 수 있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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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NH벤처투자의 문을 두드려주길 기대합니다.

*본 콘텐츠는 창업진흥원 창업소리 기자단이 기획·제작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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