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육리밥집 생선구이 고등어조림 잘생긴 반상!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용인 수지 쪽으로 통풍 겸 드라이브를 가서 든든한 식사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한국인들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잘 차려진 식탁이 아닐까요?!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이곳 용인 고기리 식당으로 딱 맞는 잘생긴 반상이라는 프리미엄 한정식 전문점이었는데, 가게 이름에서 벌써 음식이 너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느낌!
최근 새롭게 오픈하여 더욱 핫한 핫플레이스이자 생선조림+생선구이 한정식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큰 매장 건물 앞에 널찍한 주차장 덕분에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고급스럽고 깔끔한 테이블 공간이 펼쳐집니다.
은은하게 차분하고 탁 트인 느낌의 실내가 너무 좋았죠.
식당 한쪽에는 더 먹고 싶은 다양한 반찬과 국, 야채 등을 직접 싸먹을 수 있는 풍성한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을 한번 보시면 총 7가지 반상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생선구이, 생선구이 메뉴를 비롯해 돼지고기 메뉴도 준비됐다!
나중에 준비되는 상차림을 보면 이 정도 가격도 정말 가성비가 있고 저렴한 편에 속하는 느낌이에요.
저희는 총 4명이 방문했는데 워낙 대식가라 고등어조림반상을 비롯해 고등어소금구이, 갈치구이, 보리굴비, 보쌈, 직화불고기 단품 메뉴를 풍성하게 주문해서 플렉스 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잘생긴 반상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적힌 종이를 다시 살펴봤습니다.
음식을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귀여운 순록 탈을 쓴 스마트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줬는데, 큰 테이블 위에 정말 그야말로 테이블 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꽉 찬 오늘의 식탁 대공개!
우 이렇게 많이 시켜도 될까요? (그래도 다 먹을 수 있으니 걱정노노 ㅎㅎ)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한정식이 아주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놀란 것은 역시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잘생긴 팔각반찬에 정성스럽게 담기는 총 9가지 반찬 구성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간장게장을 비롯해 나물무침, 굴무침, 브로콜리 샐러드, 궁채, 김치, 파래무침, 튀김, 고추장아찌까지!
이게 기본 반찬이라니 말이 돼요? 게다가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 더 즐길 수 있다니!
게 몸통에 부드러운 게살이 가득 담긴 매콤달콤 간장게장을 먹으며 시작!
바삭하고 고소한 이 바깥쪽 바삭바삭한 튀김도 완전 제 스타일이었네요.9가지 반찬의 다음에 제일 먼저 만나는 주인공은 내가 생선 중 가장 좋아하는 고등어 조림입니다.
어릴 때 꽁치, 고등어 조림을 많이 먹었는데 마침 어린 시절의 그 향수와 추억이 잘 담긴 음식이란?100% 익힌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에요. 비주얼 최고입니다.
큰 몸통 크기를 자랑하는 고등어와 역시 두꺼운 무, 시래기가 함께 양념에 잘 조리되어 있습니다.
이게 용인 육리 밥집 잘생긴 반상고등어조림반!
고등어 조림 살코기부터 이렇게 떼어보면 부드럽고 촉촉한 고등어 살이 가득!
매콤달콤 짠 그 감칠맛 엄청 빨간 양념이 듬뿍 함유된 고등어 조림!
고등어의 풍미 가득한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만 시래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최고!
밥 한 그릇 떠서 고등어 한 장이랑 조림 양념장을 촉촉하게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고등어살 이번에는 잘리지 않게 길게~~ 아삭아삭 잘 바르고 우물우물!
촉촉하고 부드러운 도톰한 무조림도 빼놓을 수 없는 다크호스죠!
참고로 잘생긴 반상에는 전 메뉴에 다양한 종류의 채소가 나오고, 요로코롬 생선조림, 구이를 얹어 싸서 먹으면 쌈밥집 저리 가라는 웰빙 클래스!
고등어 조림에 이어 바삭바삭 구워진 고등어 구이와 갈치 구이도 만나보겠습니다.
각자 단품으로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와요~아까 매운 고등어 조림과는 또 다르게 고등어 지방의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 구이 역시 예술입니다.
이번에는 벌써부터 폭신폭신한 부드럽고 담백해 보이는 갈치구이의 환상적인 모습!
갈치 먹을 때는 역시 뼈를 부드럽게 떼어 먹으면 진짜죠~ 참고로 갈치는 수입이 아닌 신선한 제주산 갈치를 쓴다고 합니다.
가시를 예쁘게 잡고 갈치를 먹어보면 폭신폭신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
헤헷, 세 번째 주인공으로는 보기만 해도 오래 끓여서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과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배추 보쌈김치, 무김치가 나왔습니다.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아주 쫄깃쫄깃하게 녹는 보쌈 수육!
매콤달콤한 양념의 보쌈김치와 환상적인 궁합입니다.
네 번째 주인공은 역시 내가 사랑하는 메뉴!
숯불향 듬뿍 내고 나온 직화불고기에요!
정말 숯불향을 가득 머금어서 단짠양념이랑 그 풍미가 잘 맞네요~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이거 한그릇만 먹어도 밥 두그릇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상추위에 고기2장 올리고 고추랑 이것저것 같이 쌈으로도 우물우물 즐겨줘요~헤헷, 이번에는 다섯 번째 단품 메뉴인 꼬들꼬들한 비주얼이 딱 등장!
굴비살을 손으로 꽉 풀고 이렇게 세팅을 해놨어요 이제 침이 찰싹!
참고로 이렇게 보리굴비는 차가운 녹차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진짜 맛이에요!
참고로 이렇게 보리굴비는 차가운 녹차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진짜 맛이에요!
참고로 이렇게 보리굴비는 차가운 녹차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진짜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