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레이더 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공모 자금의 사용 목적은 대부분 연구 개발과 시설 투자입니다.
자율주행은 미래 전망이 좋고 대중의 관심도 높은 분야지만 기관의 수요예측 결과는 조금 모호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우선 경쟁률부터 살펴봅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수요예측통계
신청 수량을 기준으로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 기관 경쟁률은 1813.42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균등 배분 제도가 도입된 이후 평균 경쟁률은 약 1056 대 1이었고 올해는 1146 대 1입니다.
중앙값은 전체와 올해 각각 1,585.75배와 1,402.17배입니다.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6.987%입니다.
조사 기간 전체 평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3.57%, 올해 평균은 11.682%입니다.
전체 기간 중앙값은 6.21%보다는 다소 높지만 올해 중앙값인 8.77%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쟁률보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을 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하는데 경쟁률 대비 애매한 결과라 아쉽습니다.
수요예측신청가격분포와공모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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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레이더 시스템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넘어선 8,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희망 공모가 상단의 6800원보다 약 17.65% 높은 금액입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대부분이 밴드 상단인 6800원 이상을 신청한 결과입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이 평균 이하라 공모가도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유통량의 현황
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의 현재 유통 가능 주식 수는 3,993,700주로 금액으로는 약 319.5억원입니다.
공모가 높게 책정되면서 유통금액도 기존보다 늘었습니다.
주주 구성은 기존 주주가 약 44%(141.9억원)이고 공모 주주가 약 56%(177.6억원)입니다.
기존 주주는 대부분 소액주주이고 나머지 9%는 에이치엘뿐입니다.
에이치엘만도는 보유 지분 315,360주 중 50%인 157,680주에 대해 한 달 의무 보유를 확약하고 나머지 절반은 상장일로부터 바로 매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은 의무보유확약비율이 높지 않고 기존 주주비율도 약 44%로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장일 최종 유통량도 크게 감소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 주식에 30%가 배정되면 상장일 최종 유통 가능 금액은 약 279.54억원으로 기존보다 약 40억원 감소합니다.
공모주 수요예측 통계분석에서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너무 어려운게 아니라면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 글은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의 기관 수요 예측 결과는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최근 수익률 통계를 바탕으로 하면 모호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관들의 수요예측 결과가 비슷했던 씨지트로닉스 주가만으로도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모가 25,000원, 오늘 종가 20,600원) 사업 내용 등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일단 일반 투자자들의 1일차 청약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 청약정보 핵심 정리도 빠른 시일 내에 발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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