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의 삶

나는 가끔 로또를 사. 매주 토요일마다 1등 당첨자 현황을 보면 이번에는 어떤 사람이 1등에 당첨됐을까 하는 의문과 부러움이 밀려올 때가 많다.

그러다 가끔 TV를 보면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방송될 때가 있는데, 1등에 당첨돼도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경우가 많다.

10억이 넘는 돈을 갖고도 하루아침에 탕진하다니 정말 불쌍한 사람들이다.

파이프라인 개념만 제대로 알았다면 저런 불행한 삶을 살지 않았을 텐데… 금융교육만 제대로 이뤄졌다면…… 일반적으로 10억이면 2.5%석 정기예금에만 넣어도 1년에 2천5백만원의 이자수입이 발생한다.

최근 4%대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5% 수준의 고배당주에만 잘 투자하면 5천만원의 고정수입이 발생한다.

어느 정도 급여생활자가 받는 급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런 소중한 파이프라인을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다시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그런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인생에서 좋은 기회가 주어져도 준비가 안 돼 있다면 말도 안 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