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튜브에서 개그채널을 운영하는 더블비팀의 의뢰로 캠핑카에 그림을 그린 적이 있었는데 또 다른 콘텐츠를 준비하신다며 이번에는 경차 레이에게 페인팅을 의뢰해주셨다.
김포의 어느 시골 하늘. 청량하면서도 추워서 죽는 줄 알고.
지난 여름 작업했던 카라반은 다시 깨끗하게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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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 최고로 추웠던 날 희귀한 야외 작업. 사진 속 레이는 원래 피카츄로 포장돼 있었는데 라이츄로 진화한다는 콘텐츠를 준비하셨다고.
유리등이 켜지지 않는 파트를 커버링 테이프로 가린 지 2~3시간이 훌쩍 지나 저녁. 시골이라 더 어두웠지만 마침 의뢰인이 들고 있는 머리에 부착하는 조명을 사용해 작업했다.
어둡지만 얼룩이 남지 않도록 예쁘게 주황색을 입혔다.
만화 느낌으로 입도 그려주고.
밤까지 강행군으로 반나절 정도 걸려서 마무리!
측면 라이츄의 귀와 뒷면 꼬리도 그려주었다.
근처 맥도날드에서 당시 신제품이었던 비프 칠리 버거를 먹고 퇴근!
유튜브 영상에 잠깐 출연도 하고 차량 페인팅이라는 것 자체도 흔하지 않은 작업이라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웃음을 선사하는 유튜버 팀 더블비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럼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