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영상 ⓒ 친절한 세이
아버지 환갑 여행의 종착지였던 강원 고성, 생각보다 넓었던 강원도에서 마음에 드는 풀빌라 펜션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성 더스토리 펜션의 경우 사람들의 후기가 부족했다고 할까 ㅜ 7명이라는 대가족이 좋은 날 하룻밤 묵는 곳이라 수영장이 있는 적당한 장소를 찾다가 결국 발견한 게 보물 같았던 이곳입니다.
실은 이것에 반했습니다.
객실 유형에 따라 가든뷰/스파/풀빌라가 있는데요. 우리가 묵었던 풀빌라 302호는 복층에 널찍한 큰 창문이 있어 바로 앞에 위치한 강원도 고성 백도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바다뷰, 저는 이를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백도해변 앞에서 찍은 남편과의 셀프스냅
2박 3일 강원도 가족여행 중 마지막 날이 조금 흐렸어요.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햇빛이 강했는데 구름이 끼고 사진도 예쁘지 않고 원하던 푸른 하늘이 나오지 않아 셀프 스냅은 실패한 것 같은데 아버지가 정말 기뻐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7명이 사이좋게 앉아 아버지의 환갑을 축는 인증 사진도 남깁니다.
아버지가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고 나도 기뻤습니다.
1박을 한 고성 더·스토리 펜션 302호 모두 전단의 경우, 인테리어가 조금 독특합니다.
뭔가 투 매치인 경향도 있지만 의외로 모든 소품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습니다.
조명도 군데군데 있고, 가장 좋은 것은 제가 싫어하는 밝은 흰색 등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분위기를 만들고 싶을 때는 흰 백정이 아니라 이 같은 주황빛 전구 빛이 딱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지 못한 강원 고성 더·스토리 풀 전단 펜션
일가친척을 모두 모신 환갑잔치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결혼식 같은 경사도 가족끼리 소규모인데 연회를 열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현수막까지 달아놓으면 꽤 이벤트 느낌이 들더라고요. 일부러 돈을 보태 족자 모양으로 만든 현수막은 아버지가 서울 집에 돌아오자마자 안방에 못으로 박아 놓았어요 제작한 보람이 있었어요.
장남과 사위와 함께 맵게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더니 내 앞에 사진 한 장만 남겨 달라고 말씀하신 우리 아버지.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를 했지만 그래도 아버지 귀에 걸린 입가까지 가려지지 않아요.
더스토리펜션 강원 고성군 죽왕재미도해변길 36■ 예약관련 지도 오른쪽 하단 참고■문암진리 97-11 ■입실 15:00 / 퇴실 11:00 ■비수기/성수기 가격차이 ■풋살장, 개별바베큐장 등 객실타입에 따라 실내수영장 완비지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눈앞이 백도 해안입니다.
강원도 고성 백도해수욕장 펜션 많이 찾으실텐데요. 여기는 엎드리면 코 닿을 데가 해변이에요 접근성이 최고에요. 다만, 눈앞에 차가 다니는 도로이므로 건널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지리적 특성상 차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속도가 빠른 편이었습니다.
아주 팽팽하게 달립니다;;) 풀빌라302호동생이 벌써 2살 넘은 귀여운 조카가 있어서 일부러 수영장 딸린 곳을 예약했는데 10분 정도 놀았더니 질렸어요 ㅎㅎ 덕분에 튜브를 띄워놓고 남편과 제가 재밌게 놀았어요.실내 수영장 규모가 상당합니다.
저는 작은 줄 알았는데 끝에서 끝까지 왔다 갔다 하기도 힘들 정도로 길이도 길도 폭도 있어서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저 뒤에 갈매기 모양의 다리는 문암대교입니다.
고성 바로 옆으로 7번 국도가 지나가기 때문에 국도를 따라 내려가면 그 유명한 능진해수욕장을 지나 속초, 양양, 강릉까지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속초에서 1박하고 거슬러 올라가 고성에서 여행을 마쳤습니다.
서울에 다시 갈 때는 강릉 쪽을 지나갔어요.귀여운 조카의 사진도 많이 남기고 주었습니다.
예약할 때 통화한 여자 사장이 너무 친절했지만 입실 시간에 맞추어 풀의 물을 온수로 가득 채우고 주었습니다.
큰 규모의 펜션이므로 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물도 예뻤고 풀의 벽이나 천장 속에 물때가 된 일이 없어서 무척 만족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피부병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그런 걱정이 없을 만큼 깔끔하게 관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302호의 구석구석까지 영상으로 찍어 봤으니 가는 승객은 꼭 한번 보세요. 나처럼 홈 페이지에 나오는 사진에 한계를 느끼는 방식 때문에 영상으로 남겼지요.귀여운 조카 사진도 많이 남겨주셨어요. 예약할 때 통화한 여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던데 입실 시간에 맞춰 수영장 물을 온수로 가득 채워주셨어요. 넓은 규모의 펜션이라 이걸 어떻게 관리하는지 물도 깨끗했고 수영장 벽이나 천장 깊숙이 물때가 묻은 곳이 없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피부병 같은 것이 생길까봐 걱정이죠. 그런 걱정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 302호 구석구석 영상으로 찍어봤으니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봐주세요. 저처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에 한계를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귀여운 조카 사진도 많이 남겨주셨어요. 예약할 때 통화한 여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던데 입실 시간에 맞춰 수영장 물을 온수로 가득 채워주셨어요. 넓은 규모의 펜션이라 이걸 어떻게 관리하는지 물도 깨끗했고 수영장 벽이나 천장 깊숙이 물때가 묻은 곳이 없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피부병 같은 것이 생길까봐 걱정이죠. 그런 걱정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 302호 구석구석 영상으로 찍어봤으니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봐주세요. 저처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에 한계를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귀여운 조카 사진도 많이 남겨주셨어요. 예약할 때 통화한 여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던데 입실 시간에 맞춰 수영장 물을 온수로 가득 채워주셨어요. 넓은 규모의 펜션이라 이걸 어떻게 관리하는지 물도 깨끗했고 수영장 벽이나 천장 깊숙이 물때가 묻은 곳이 없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피부병 같은 것이 생길까봐 걱정이죠. 그런 걱정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 302호 구석구석 영상으로 찍어봤으니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봐주세요. 저처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에 한계를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넓은 창문이 있는 2층 침대에서 자라고 했더니 완강히 부인하던 친정 부모님. 결국 1층에서 주무셨어요. 여기 요람 같은 곳이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독특했어요. 사실 2층 침대도 갖고 싶었는데 부모님께 물려드릴 예정이었어요. 요람 같은 침대도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디자인이라 궁금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 빼앗겨버렸네요 ㅎㅎ마치 평수 큰 가정에 온 것처럼 정말 편했던 강원도 고성 더 스토리 펜션!
수영장 빌라 위주로 숙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참인데 리뷰가 적어서 걱정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꽤 넓은 평수를 자랑하는 고성 더 스토리 펜션 앞에는 여러 번 말했듯이 백도 해안이 펼쳐져 있습니다.
백도해수욕장이 tvN 여름방학에도 나와서 핫해진 곳이죠. 한국 구석구석 정말 예쁜 곳이 많은데 이때 몰랐던 곳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지만 체크할 수 있는 오피스는 위의 사진상에서 1층 왼쪽입니다.
검은 섀시로 되는 곳으로 추가 지급을 합니다.
고성 풀 전단 펜션 더·스토리는 성수기/비수기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요금 안내 페이지에서 참고할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홈페이지에서 따로 예약하지 않고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송금한 뒤 추가될 인원만 현지에서 결제했습니다.
(카드도 가능합니다!
)백도해수욕장이 눈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제가 느낀 한 가지 단점은 건물 안에 계단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풀빌라가 있는 302호 객실로 가려면 계단을 거쳐야 해요. 3층으로 올라가려면 당연하겠지만 폭이 좁기 때문에 큰 물건을 올리기가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1박 동안 7인 가족이 먹을 2~3끼 음식과 각자 짐을 옮기는데 자꾸 오르락내리락 했네요. 302호 현관에서도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중문이 나옵니다.
만약 짐이 많으신 분들은 핸드카트나 왜건을 들고 짐을 옮기는데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이 많았던 것 빼고는 200% 만족했던 곳이에요. 60평의 넓은 공간각종 가구가 꽉 차 있어 60평형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지만 꽤 넓어요. 7명의 대가족이 같은 공간에 있어도 장소가 좁지도 않고 각종 집기류에서 시작해서 공기청정기, 냉장고, 청소기 등 일반 가정 같은 느낌으로 1박하는 동안 편안하고 따뜻하게 머물렀네요. 실내 개별 바비큐장주방 바로 옆에 실내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뭔가 고깃집에 오는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는데요. 여기서 저녁, 야식, 아침 식사까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실내 바베큐장이라 환기 걱정이 됐는데 창문도 있고 송풍구도 설치되어 있어서 고기 냄새가 남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고성으로 올라가기 전에 속초 중앙시장에서 닭강정, 회, 킹크랩 등 유명한 음식을 사와서 아버지 환갑잔치를 준비했죠. 친정아버지 환갑이라고 했더니 여사장님이 숙박비를 조금 깎아주셨어요.벽난로도 있고 오브제 소품 덕분에 평소 살던 집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의자도 무거운 우리 가족의 무게를 잘 받쳐주었습니까? 동생도 저도 남편도 다 같은 몸무게의 사람들이라 무섭고 조마조마했는데 일단 앉아보니까 정말 편하고 잠이 안 와요. 바로 옆에 있는 큰 창문 너머로 푸른 바다도 보이고 백도 해안까지 보여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네요. 거실 왼쪽 끝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고 제트 스파가 가능한 욕조, 간단히 샤워가 가능한 샤워부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치약, 바디워시, 샴푸 등 기본적인 비품과 함께 수건도 충분히 있어서 부족함 없이 다녀왔습니다.
만약 고성 더 스토리 풀빌라에 갈 예정이라면 개인이 사용할 칫솔, 기초화장품 등을 가져가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위한 사우나 공간최대 8명까지 투숙할 수 있는 풀장 전단 302호의 경우 화장실이 1층, 2층 2군데 있습니다.
1층 화장실의 왼쪽에는 사우나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는 1박 동안 가족끼리 있는 시간이 많고 사우나를 이용할 수 없었는데, 고객이 원하면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답니다.
원래 사우나는 겨울에 영업하고있습니다만, 서비스 차원에서 계절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게의 사정상 운영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세요!
)3살짜리 귀여운 조카도 자주 오르내리던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제가 그토록 좋아했던 2층 공간이 나옵니다.
2층에는 화장실,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2개 있습니다.
큰창 너머로 백도해수욕장을 바로 볼 수 있는 침대가 정말 최고의 공간이었네요.3살짜리 귀여운 조카도 자주 오르내리던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제가 그토록 좋아했던 2층 공간이 나옵니다.
2층에는 화장실,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2개 있습니다.
큰창 너머로 백도해수욕장을 바로 볼 수 있는 침대가 정말 최고의 공간이었네요.누워서도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천장을 열어놓은 구조가 독특했습니다.
특히 다락방처럼 작았던 방 하나는 창문이 작아서 채광이 걱정됐는데 천장에 창문이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남편과 여러 곳에 국내 여행을 하고 있는데 강원도 고성 더 스토리 펜션처럼 공간 곳곳이 독특하게 꾸며져 있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60평이라는 넓은 평수에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302호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이렇게 베란다까지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바닷바람을 쐬는 것도 좋았습니다.
흡연자들은 이곳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한가로움과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강원도 펜션, 고성 더 스토리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아버지의 환갑 여행 마무리가 기분 좋게 마무리 된 것 같아요 🙂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 가족과 함께 가지 못했던 고성 곳곳 카페 투어를 위해 남편과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푹쉬어왔어요우치아츠후기